함양군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일자리경제과 편상운 주무관…농공·산업단지 진입로 구역 경계선 변경 주제 발표

2018-09-26     박철기자

함양군은 지난 19일 도청 신관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경제과 편상운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해 도지사상장과 시상금 3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심사위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와 도내 18개 시군에서 제출한 규제개혁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6건의 사례가 발표됐다. 편 주무관은 ‘농공·산업단지 진입로 구역 경계선 변경으로 기업애로 해소’란 주제로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그동안 수동 농공․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구역경계와 군계획시설 도로선이 달라 건축물을 임시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증축 건축물에 대한 준공 미처리로 사업장 확장을 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를 접수한 군은 구역 경계선 변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경남도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회에 건의하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 함양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구역선 변경고시를 함으로써 건축물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