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시내버스 내리막길 사고…전원 구조

2018-10-01     최원태기자

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29일 아침 마산합포구 구산면 옥계리 옥계마을 진입 도로상에서 버스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해 버스탑승자 전원 구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버스에 타고있던 신고자에 따르면 버스가 옥계마을 진입 전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버스기사가 승객들에게 버스 손잡이 등을 꽉잡으라고 말한 후에 제동을 했다고 알려졌다.

이번사고로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 20명은 버스 창문을 통해 내부로 진입해 뒷문을 수동으로 열어 버스기사 포함해 승객 14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이 중 10명은 경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나머지 4명은 귀가했다.정확한 사고원인은 경찰관계자가 조사 중이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