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수출유망中企 지정 신청 접수

20개 수출지원기관 사업 참여시 우대실시

2018-10-22     배병일기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 수출지원기관 우대지원을 통한 수출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무역협회 및 금융기관 등 20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을 통해 해외마케팅 등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수출금융·보증지원 및 금리·환거래조건 우대 등 다양한 지원기관으로부터 수출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우대 지원을 2년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의 규정에 따른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신청 직전년도 또는 당해 연도 수출실적(내국 신용장 및 구매확인서 수취액 포함)이 미화 500만불 미만인 기업이다.

하반기 신청부터는 수출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정횟수를 기존 최대 3회(6년)에서 최대 5회(10년)까지 지정기간이 가능하며, 지정대상 서비스 업종을 주점업 등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업으로 확대했다.

수출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성, 재무평가, 혁신성 등 현장 평가를 거쳐 일정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하면 최종 선정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윤병갑 수출지원센터팀장은 “하반기 사업부터 개정된 규정으로 지정기간(횟수) 및 서비스 업종이 확대됨에 따라 관내 수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수출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