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 장애아동 이동편의 보조기구 지원

푸르메재단 공모·현대모비스 지원사업에 선정

2018-11-08     양성범기자

산청군 종합복지관 산엔청복지관이 푸르메재단(사장 강지원)에서 공모하고, 현대모비스에서 지원하는 ‘장애아동 이동편의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복지관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신체적인 이유로 외부로 나오지 못하고 와상생활을 하던 지역 내 장애아동에게 유모차형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아동의 아버지는 "일반 휠체어로 정좌로 앉아 있지 못하기 때문에 집밖으로 산책을 하려면 아이를 안고 다녔는데, 이제는 유모차형 휠체어에 앉아 집 밖으로 쉽게 나올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산엔청복지관 정운주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적으로 장애아동들을 위한 외부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산청관내 장애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