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남양초 해양생태체험으로 푸른꿈 키워요

부산해양환경교육원·해양박물관 찾아

2018-11-18     구경회기자

사천 남양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지난 15일 부산 해양환경교육원 및 해양생태박물관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생태 환경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남양초는 자연친화적인 태도를 갖추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해양환경정화활동 및 해양생태학습, 비점오염원 관련 교재활용 시범수업 등 환경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교육원과 부경대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 역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여 바다 생태계를 이해하고 해양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것이 목적이다.

해양환경교육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먼저 교육원 내 강의실에서 해양환경 전문강사의 지도로 해양보호생물의 의미와 남방큰돌고래 등 대표적인 해양보호생물들을 확인하고, 다양한 해양생물종의 특징과 생육환경을 공부했다.

이어 해양생태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긴 학생들은 부경대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실을 비롯해 로봇물고기, 아쿠아리움 등 박물관 구석구석을 견학했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김 모 학생은 “매일 보던 바다의 생태환경을 알게 되어 신기했고 오염된 바다를 다시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중요한 일이지 깨달았다. 바다거북이랑 로봇물고기도 살펴볼 수 있어서 즐거웠고 앞으로 바다환경을 지키는 환경지킴이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