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치매관리사업 도지사 표창

3개 권역 운영·지역특화사업 추진으로 우수기관 선정

2018-11-29     김영찬기자

함안군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경상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내 치매관리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치매관리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로 사업현황 공유, 정보교환 등 효과적인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개최됐다.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예방·치료·돌봄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31일 군북면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이에 가야읍, 칠원읍, 군북면 총 3개 권역에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등으로 치매환자 등록관리율이 도내 시군 중 가장 높다.

또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목표치 대비 260.6% 달성했고, 관내 치매 유관 기관 및 학교 12곳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를 지정, 치매예방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노치노(NO 치매노인)지도자양성, 기억채움마을 운영(3개소), 치매알리미 대사모집 등 내실있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치매관리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