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국유림관리소 추위 녹이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2018-12-13     박철기자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가 지난 11일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했다.

관리소는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을 하면서 발생한 나무 부산물을 따로 모아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겨울철 난방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배달했다.

땔감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땔감을 구하기 힘들어 추운 겨울을 보낼 줄 알았는데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로 시작된 땔감 나누기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