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 주택화재 피해주민에 따뜻한 손길

화목보일러 화재…화재잔존물 제거·생필품 지원

2019-01-09     장금성기자

거창소방서(서장 성호선) 지난 8일 가조면 소재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 모(86·여)씨, 이 모(81·여)씨 집을 방문해 생활안정을 위해 생필품을 지원했다.

화재는 지난 6일 오후 11시50분께 가조면 소재 강 모씨의 주택 화목보일러 불씨가 주변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가조면 의용소방대원 및 거창군 중장비의용소방대 23명과 포크레인2대, 덤프트럭2대가 동원되어 화재 잔존물 제거, 가재도구 정리, 복구작업과 주변 환경정리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화재피해 주민들에게 모포·세면도구 등 생필품이 들어있는 긴급구호키트와 소화기를 전달하고, 구호제도 안내와 상담을 진행했다.

성호선 서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주민 밀착형 소방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