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 60대 심정지환자 소생

박영환 소방교·감경목 소방사 하트세이버 선정 예정

2019-01-16     최원태기자

마산소방서는 16일 새벽 4시께 마산회원구 회성동 소재 주택 내에서 원인미상의 60대 여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석전 119안전센터 소방교 박영환, 소방사 감경목 구급대원이 신속한 심폐소생술 및 적절한 응급처치로 환자를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최초신고는 신고자(남편)이 환자(아내)의 숨소리가 이상하여 불을 켜고 보니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아 119에 신고했으며, 신고자는 119종합상황실의 전문 구급상황관리사의 지도에 따라 최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즉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하여 전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였으며, 다행히 현장에서 맥박 및 호흡이 확인되어 병원으로 이송

했다.

이같이 119소방종합상황실에는 전문 구급상황관리사가 배치돼 있어 심정지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 최초 신고자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 환자의 소생확률을 높이고 있다.

이날 출동한 소방교 박영환, 소방사 감경목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인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