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거창공장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거창소방서(서장 성호선)는 29일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공장장 한승봉)과 거창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호선 서장과 한승봉 공장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35대를 화재취약계층에 보급해 달라며 거창소방서에 기증했다.

소방서는 기증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2월 중으로 거창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주택 안전점검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성호선 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서울우유(거창공장)에 감사하다”며 “기증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