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진 시인, 고향 고성에 도서 기증

삼산면사무소 ‘애향의 숨결’ 문고 설치

2012-04-26     고성/김효정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출향 시인이 자작시집을 비롯한 도서를 고향에 기증해 화제다.
고성군 삼산면 판곡리가 고향인 가산 서병진 시인(사진·71)이 고향인 삼산면사무소에 ‘이파리 없는 나무도 숨은 쉰다’ 등 자작 시집과 동향출신 문인들의 작품 300여권을 기증했다.

서 시인은 일찍이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직에 봉직하였으며 ‘시와 수필에’ 등단 시인으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오던 중 항상 고향 마을에 문고 운영을 소망하던 차 이번에 도서를 기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