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노인복지센터 ‘孝사랑 나들이’

경제적 어려움 처한 어르신들 위한 효도관광

2012-04-29     하동/이동을 기자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하동노인복지센터(시설장 한삼협)에서는 지난 26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나들이를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효도관광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孝사랑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하동군내 13개 읍·면 독거노인과 하동군 적십자의 봉사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합천 해인사와 영상테마파크에서 전차 타는 체험 등을 실시했다.
휠체어로 이동하신 한 어르신은 “내년에는 또 어디로 데리고 갈 거냐”며 어린이처럼 밝은 웃음으로 직원들과 봉사원들을 격려해 주셨다.

또한 어르신과 봉사원이 해인사에서 부처님께 건강을 비는 기도도 함께 하는 등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나갔다.
하동노인복지센터는 요보호 재가 어르신들에게 요양보호사 및 가정봉사원을 파견하여 각종 편의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결연을 맺은 대한적십자사 하동군지구협의회의 회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