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중앙고-대만 신민고 유도부 친선교류

6박7일 합동훈련…스포츠 활성화 6년째 우정

2019-02-19     구경회기자

삼천포중앙고등학교(교장 정순철) 유도부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6박7일 동안 사천시유도체육관에서 대만 대중시의 신민고등학교 유도부와의 유도친선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합동 훈련을 통해 기초체력과 경기 기술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두 학교는 2014년 학교 간 교류 및 스포츠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학교를 번갈아 방문하며, 학생 및 교사간의 우의를 다지고 있다. 또한 삼천포중앙고 유도부는 2011년 창단 후, 전국대회 등에서 우승을 수차례 차지하는 등 전국남자고등부 명문 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양 학교 학생들은 함께 전술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하여 기량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등 다양한 유도기능을 연마했다. 이를 통해 2019년 전국체전 및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이들은 틈틈이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지를 탐방하여, 훈련 후에는 친선우의를 다지기도 하였다.

삼천포중앙고등학교 정순철 교장은 “이번 동계 친선교류에서 합동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하여 양 국 학생들의 기량이 더욱더 탄탄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서로간의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