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창원 마산시농협 박정근·진영옥 부부, 하동 금남농협 김종필·윤소심 부부

2019-02-24     노수윤기자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박정근·진영옥 부부, 김종필·윤소심 부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산시농협 조합원인 박정근(63)·진영옥(59) 부부는 34여 년 동안 시설하우스 1만2000여 ㎡에 국화, 조경수를 재배해 자립 경영을 이뤘다. 특히 창원시국화축제에 국화 전시작품과 분화식 생산품을 출품해 농가 부가가치 제고에 앞장 서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금남농협 조합원인 김종필(58)·윤소심(51) 부부는 33여 년 동안 16만5000㎡에 벼를 재배하고 드론을 이용한 지역 공동방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쌀 재배농가의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에 노력했다. 지역소외계층과 고령농업인에게 농산물 나눔, 퇴비 무료 배달 등을 하는 등 지역을 위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시상하고 있다. 노수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