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김장회 교수, 전국대학교 학생상담센터협의회 회장 취임

“대학교 학생상담센터 법제화 필요한 시점”

2019-02-26     윤다정기자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김장회 교수는 지난해 12월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전국 대학교 학생상담센터협의회 총회에서 제32대 신임회장에 선출돼 3월 1일부터 협회를 대표하게 됐다.

전국 대학교 학생상담센터협의회는 전국 220여 대학에 설치된 학생상담기관 협의체로, 지난 1977년 11월 설립된 이후, 연 2회 학술대회 개최, 정기 학술지 발간, 우수 대학 상담기관 및 상담사 표창 등의 활동과 함께 대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김장회 교수는 “가족구조 변화와 취업난 가중 등과 같은 복합 요인으로 인해 대학생들이 호소하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면서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의 법제화와 같은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김장회 신임 회장은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