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한관희 교수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공장자동화’ 발간

스마트팩토리 기반 구조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지식 정리·체계화

2019-03-05     윤다정기자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부 한관희 교수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공장자동화’(한경사, 309쪽, 2만6000원)를 발간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한관희 교수는 “제조업 중심의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잘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제조 중심의 국가 경제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일관성 있게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며, 이 전략의 추진을 위해서는 스마트팩토리의 성공적인 구현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마트팩토리가 구축되기 위해서는 시스템 통합기술과 자동화 및 제어기술 등 여러 가지 요소 기술이 필요하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공장자동화 기술”이라고 설명한다.

한관희 교수는 “기업의 자동화/정보화 부문에서 10여년에 걸친 기업체 실무 경험과 20년 가까운 기간의 공장 자동화 강의 경험 및 최근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 추세를 반영하여, 스마트팩토리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한 공장자동화의 필요 지식을 정리하고 체계화하였다”며 “공장 자동화와 스마트공장 구현 프로젝트를 수행하려는 기업체 실무자나 관리자, 현대 기업의 자동화 제조시스템을 이해하려는 연구자 및 학생들에게 이 책이 유용할 것이다”고 말한다.

머리말 말미에서 한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어지고 있는 최근 세계 경쟁 환경에서, 이 책이 미래의 공장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의 성공적인 구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여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적었다.

한관희 교수는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산업공학과에서 공학석사, 한국과학기술원 자동화 및 설계공학과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부터 1989년까지 대우전자㈜ MIS실에서 생산관리 정보화를 담당했고, 1989년부터 2000년까지 대우정보시스템㈜에서 CIM사업부장 및 기술연구부장을 역임했다. 2000년에 경상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부로 옮겨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2004년 대한산업공학회 백암기술상을 수상했고, 저서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한경사, 2013)가 있다.

한 교수는 경상대학교에서 최근 설치한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을 맡아 경남도가 도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역점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