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교사 43명 명예경찰 위촉

학교폭력 근절위해 학생지도 역할 중요

2012-05-06     한송학 기자

진주경찰서(서장 채주옥)는 지난 4일 진주경찰서 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인성부장 교사 43명에 대하여 ‘명예경찰 위촉식’ 을 가졌다.

명예 경찰(경사)로 위촉된 선명여고 정종근(남·50세) 교사는 “일선 교사들에게 힘을 실어 줘서 감사하며, 학생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채주옥 경찰서장은“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보다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권확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고, 앞으로 학교와 학생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과 조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명예 경찰은 최근 수사반장으로 유명한 배우 최불암이 명예 총경으로 임명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자, 민·경 협력치안체제 구축에 도움이 되는 자 등을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