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문인협회 한삼수 시인 신인상 당선

2012-05-10     의령/김영찬 기자

의령문인협회 한삼수(50·사진) 회원이 계간 ‘제3의 문학’ 시 부문 신인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10일 문인협회에 따르면 사단법인 의령예술촌 문학분과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글쓰기를 해온 한삼수 시인은 이번에 ‘어제 내린 겨울비’를 비롯해 ‘토요일 오후’, ‘오래된 사진’ 등 세 편을 추천 받았다.

한삼수 시인은 1963년 의령군 궁류면에서 출생했으며, 2009년 제21회 들불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사단법인 의령예술촌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동인시집 <청송처럼 학처럼>이 있다.

한삼수 시인의 당선소감에서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다. 천금보다 귀한 좋은 친구 시인도 있고, 문학 공예 그림 사진 공연 종합예술을 함께하는 의령예술촌 회원들도 있다”며 “내 글을 해마다 책에 실어주고, 시화로 만들어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의령문인협회의 큰 도움을 얻어 내 글이 세상에 나가기 전에 미리 심사해주는 고마운 아내도 있다. 부족한 내 글을 신인상으로 뽑아준 제3의 문학이 있어 감사하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