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충렬사 27일 제향 봉행

27일 오전 11시 유림 등 400여명 참석 예정

2019-03-25     차진형기자

양산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양산 정신의 근간이 되는 충신열사의 충혼이 모셔져 있는 충렬사(교동)에서 제향을 봉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배향 문중 후손, 유림 및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향행사는 일동배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참례자 분향, 일동배례, 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충렬사에 모셔진 삼조의열, 임란공신, 독립유공자 등 70위의 충신열사들에게 나라를 위한 순고한 헌신에 감사드리고 투철한 국가관 및 역사의식을 다시 한 번 다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충렬사는 삼조의열인 충렬공 박제상, 양주방어사 김원현, 양산군수 조영규를 비롯해 임란공신 28위, 항일독립운동유공자 39위의 위패를 배향하고 있으며 양산향교에선 매년 양력 3월 27일 충렬사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