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내 10개 도서관 책으로 하나된다

의창도서관 ‘통합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큰 호응

2012-05-15     창원/전상문 기자

“이젠 집 가까이 있는 도서관에 책이 없더라도 멀리 있는 도서관으로 책 구하러 갈 필요가 없어요”

의창도서관은 시민독서 편의제공을 위해 지난 4월 일정기간 테스트를 거쳐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창원시 통합도서관간(분관 포함 10개 도서관)의 상호대차 서비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내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의창도서관에 따르면, 상호대차 서비스 시행 열흘만인 14일 현재 대출 및 반납 등 상호대차 권수는 350여권으로, 주로 소장자료가 많은 도서관에서 상대적으로 자료가 적은 분관으로 대출됐다.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책이 없어 이제 멀리 있는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도서를 집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게 되어 도서관 이용이 더욱 편해졌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이용 소감을 전했다.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창원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cwcl.or.kr)에 접속한 후, 대출을 원하는 도서를 검색하여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을 요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