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광역알뜰교통카드 6월부터 시범 시행

2019-04-30     차진형기자
양산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교통비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며 경남에선 양산시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양산시는 우선 이달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양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단 500여명을 모집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연이어 이용하다 보면 최대 30%+α까지 교통비가 줄어들고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도 쌓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해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시범사업을 모니터링해 광역알뜰교통카드의 기능을 더욱 보완하여 본 사업 진행시 보다 편리하고 혜택이 많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종시, 울산시, 전주시 등에서 이 시범사업이 시행됐으며 올해에는 양산 등 전국 11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시범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