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최현일봉사단 9년째 나눔 ‘훈훈’

초장동 저소득 독거노인 노후주택 개·보수 봉사활동 실시

2019-05-14     김난숙 지역기자
최현일봉사단은

최현일봉사단은 진주시 초장동에서 80세인 저소득 독거노인 오 모씨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노후불량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최현일봉사단(단장 최종목)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2011년 3월에 설립됐다. 160여명의 회원들은 자신들의 회비로 매년 6~8가구씩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경상남도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대축제 우수활동단체로 수상한 바도 있다,

2019년도 현재 초장동과 수곡면의 3가구에 사업을 실시했고 이번 4번째 수혜가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의 노후 불량주택 개·보수작업으로 주방 씽크대 교체, 내·외벽 도색과 도배, 장판 교체와 집안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최종목 단장은 “단원들이 적극적으로 집수리 기자재와 재능을 기부하여 고령의 어르신이 혼자 불편하게 생활하던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수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봉사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최석종 초장동장은 “바쁘신 생업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애쓴 봉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라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의 어려운 점을 면밀히 살펴 좀 더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난숙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