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
고용부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 공모사업 선정
2019-05-23 차진형기자
밀양시는 ‘2019년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 정부합동공모에 선정되어 고용노동부로부터 3년간 매년 1억36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4개 산업(농공)단지(용전, 미전, 초동, 춘화)를 대상으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은 산업(농공)단지 내 대중교통 부족에 따른 출·퇴근 어려움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용확대를 위해 공용 통근버스 임차비를 국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통근버스는 4개단지를 대상으로 5개 노선(밀양시청~용전·미전, 밀양시청~초동, 밀양역~춘화, 부산(덕천역)~용전·미전,
김해시청~용전·미전)을 지정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공휴일 제외) 1일 2회(출근 1회, 퇴근 1회) 운행되며, 산업(농공)단지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사업대상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한 근로자 출·퇴근 문제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어 왔으며, 이번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기업체 인력난 해소 및 근로자 고용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미례 일자리경제과장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근로 환경 개선으로 근로자 불편해소와 지역 내 고용창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