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여름철 학교 안전 챙긴다

안전사고·물놀이·화재 등 7대 중점분야

2019-07-16     황원식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여름철 및 방학을 맞아 학교안전 대책을 전 기관(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미 여름철 교내(외) 안전사고, 물놀이, 화재 등 분야별 안전 대책을 전 기관에 안내했으나, 최근 도내에서 물놀이를 하던 학생이 사망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자 그간의 분야별 대책을 종합해 학교장 등 학교 구성원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책에 포함된 분야는 교내(외) 안전사고, 물놀이, 현장체험학습, 폭염, 화재, 풍수해, 시설물 안전관리 등 7대 분야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 안전수칙 준수 일상화 ▲방학 전 물놀이 안전교육 집중 실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역 모니터링 ▲기계적ㆍ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예방 활동 강화 ▲관리자 기상상황 수신 시스템 의무 가입 ▲재해취약시설 등 시설물 중점 관리 및 2차 피해 예방 ▲유관기관과의 촘촘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김필식 안전총괄담당관은 “전 교직원이 동참해 학생이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책으로 전 교육기관에서 안전교육과 시설물 점검 등 사전 대비로 학생 안전을 세밀히 챙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원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