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100원 모아 아동들에게 희망 주다

경남도교육청-지역기관 나눔문화 캠페인 MOU 체결

2019-07-18     황원식기자
평소 잘 안 쓰는 100원 동전을 모아 경남 아동을 돕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KBS창원방송총국(총국장 하원),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후원회장 정영식, 본부장 박원규)는 18일 KBS창원방송총국 대회의실에서 2019 드림UP 프로젝트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KBS창원방송총국이 주최하고, 경남교육청과 창원상공회의소, 경남농협이 주관하는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으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동전인 잠자는 100원을 꺼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자는 취지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재까지 잠자는 동전 11억여만원을 모아 빈곤 가정 아동들의 급식비, 학습비, 인재양성비 등으로 지원해왔다.

올해는 아동지원금 1억원을 목표로 모금해 지역 내 많은 아동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문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055-237-9398)로 하면 된다. 황원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