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개교 10주년…전문농업인 903명 배출

2년 과정으로 원예·축산 등 10개 전공 운영

2019-08-18     노수윤기자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도가 운영하는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이 개교 10주년인 올해까지 전문농업경영인 903명을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는 6기 222명이 재학 중이고 이들은 내년 12월 졸업할 예정이다.

농업 선진화와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2009년 개교했고 2년 과정의 10개 전공을 두고 있다.

대학은 파프리카·시설 고추·시설채소·딸기 등 원예 관련 8개 품목과 한우·양돈 등 축산 관련 2개 품목에 대한 농업교육을 한다.

대학은 수출 전략 품목에 대해 해외 신기술을 도입하거나 방제 드론, 유통 마케팅 전략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교육방식도 활용하고 있다.

대학 모집 인원은 전공당 20명 안팎(최대 24명)이다. 4학기 32학점(480시간)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다.

7기 과정은 내년 하반기 모집할 예정이다.

신현석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은 “미래지향적 농업 경쟁력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미래 100년을 위한 농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수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