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태풍 피해복구 추진상황 점검

한 건의 피해사항도 누락되지 않게 보완 논의

2019-10-13     최원태기자
창원시는 지난 11일 오전 9시 시정회의실에서 구청장 및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미탁’ 피해복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피해복구 추진상황 보고회는 태풍 피해 현황 및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시작으로 각 구청 및 실국소별 태풍 피해 응급조치 상황과 항구복구 대책보고 순으로 이어졌으며 창원시 재난대응체계 보완 등이 논의됐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태풍은 직원들의 노고로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태풍 대처에 미흡한 점이 발견됐다”며 “보고체계 개선 및 매뉴얼을 정비하고, 시민들이 다시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피해 시설물을 연말까지 복구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창원시는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사항 501건 중 310건의 복구를 완료하고 나머지 피해사항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복구한다는 계획으로, 재난대응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