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보건소 열화상 카메라 설치·선별진료 강화

체온 37.5℃ 이상인 사람 신속하게 선별진료 혜택

2020-02-10     김영찬기자
의령군은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조기발견 및 선별진료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대응했다.

군에 따르면 보건소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 37.5℃ 이상인 사람을 선별해 여행력 확인 후 신속하게 선별진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23번째 확진자가 국내에 발생한 이 시점에서 현재 경상남도에는 확진환자가 없지만, 중국과 타 외국 여행력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보건소에서 보건교육 및 신고대응절차를 안내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어 중국 등 타 국가에서도 호흡기 질환이 있는 중국인과 접촉 할 경우 의령군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119에 연락해야 한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