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번기 공휴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비상근무 지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위해 음주운전·야간운행 자제 당부

2020-05-21     김영찬기자
의령군 신정민 군수권한대행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의 적기영농 지원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7월 5일, 공휴일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군에 따르면 의령, 중부, 동부 등 3개소의 임대사업소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농업기계 임대사업에 필요한 예약 및 점검과 임대한 농업기계의 사용 중 고장 발생 시 긴급출동 서비스로 운영한다.

또한,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수리가 필요한 소형 농업기계는 가까운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의령군에서 적기영농과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임대농업기계를 빌려 쓸 경우 내 것처럼 아껴 쓰고 특히,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사용하고 임대농업기계 사용 후 반드시 세척해 반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정민 권한대행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및 야간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야간 운행을 할 경우 등화장치와 야간 반사판 등을 부착해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4월6일부터 6월 30일 까지 임대농업기계 사용료를 면제 할 예정이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