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교통안전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교통안전 제일 도시 건설 민·관 힘 합쳐

2020-07-01     장세권기자
밀양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밀양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등 7개의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 소속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 제2차 지역교통안전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 지역교통안전실무협의체’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에 발맞춰 지역단위 교통안전 관련 관계기관·시민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업 및 소통으로 효과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밀양시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 안전속도 5030 시설개선 사업,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와 통학로 현장실태조사, 교통관련 시설사업 확충 등 안전한 밀양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는 지난 상반기 밀양경찰서,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각종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교통법규 위반 단속 강화, 교통안전캠페인을 적극 추진했으며, 그 결과 6월 29일 기준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2명(2019년 22명)으로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민·관·경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협조를 강화해 교통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인철 교통행정과장은 “밀양시와 밀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교통시설개선사업 등으로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계도 홍보를 실시해 교통안전제일 도시 밀양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