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기계 질환, 응급처치 배워요
경남소방, 추워지는 날찌 큰 일교차에 질환 급증
2020-10-15 최원태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온이 낮아지면 심근경색과 협심증, 뇌경색, 뇌출혈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사망원인 중 2위는 심장질환이며 4위는 뇌혈관 질환이 지속되고 있어 도민의 안전촉구가 더욱 중요하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응급처치 중요성을 10월 중 집중 홍보한다. 먼저 비대면 홍보로 도내 민관에서 운영하는 대형전광판을 활용해 순환기 질환의 증상과 처치방법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송출한다.
또한 시·군 행정기관과 협력해 도민들이 자주 찾는 시·군 누리소통망(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순환기 질환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응급처치방법과 행동요령을 영상 및 사진콘텐츠로 매주 제공해 도민의 관심과 주의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면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를 위해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내 기관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규모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교육인원을 제한한다.
교육은 각 소방서 예방안전과 또는 경남소방본부 누리소통망 경로(SNS 채널)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응급처치 교육 필요기관을 우선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한 해 전체 사망자의 약 20%가 순환기계 질환이 원인이며 해당 질환자는 겨울철에 급증한다”며 “순환기계 질환예방을 위한 안전정보와 응급처치법을 적극 보급해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