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북산단 노상주차장 설치로 입주기업 주차난 해소

진북일반산업단지 도로정비(노상주차장 설치)공사 완료

2020-10-22     최원태기자

창원시는 23일 마산합포구 진북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주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진북일반산업단지 도로정비(노상주차장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산합포구 진북면 신촌리·망곡리 일원에 위치한 진북일반산업단지는 2007년 착공하여 2017년 최종 준공된 산업단지로 면적 약87만㎡의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현재 56개 기업 1천4백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연간 매출이 5,700억원에 달하는 지역 대표 산업단지이다.

진북일반산업단지는 위치적 특성상 단지 내 대부분의 근로자가 자가용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으나,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도로변 주정차로 인한 대형 물류차량의 통행(교행) 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에 창원시는 산단 기업체협의회 간담회를 통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금년도에 사업비를 확보하여 본공사를 시행하여, 산단 내 도로인 산단1길과 산단2길 구간(연장 1,285m, 폭 15.0m)에 도로재포장 및 노상주차장 278면을 조성 완료했다.

특히 공사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기업체협의회와 수차례 간담회 및 현장회의를 통해 의견을 듣고, 많은 부분을 반영하여 산업단지 입주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공사 완료에 따라 기업 근로자들의 주차편의 향상 및 대형 물류차량의 통행 원활로 기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내년에는 사업비 350백만원을 투입하여 진북산단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보도정비(L=1.2km, B=2.3m) 차선도색 등이 계획되어 있다.

김상운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살피고, 산업단지 조성업무에 반영하여 창원경제 부흥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