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환자 주말 사이 2명 추가

서울 방문한 60대 남성·프랑스 국적 40대 남성

2020-10-25     최원태기자

24일과 25일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남도는 25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에 사는 60대 남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부인과 함께 지난 13~20일 서울에 있는 가족 집을 방문했다.

서울 가족 1명이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를 상대로 추가로 검사를 한 결과, 창원 6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의 부인은 서울에 머물고 있으며 음성이 나왔다.

경남도는 이 남성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24일에는 거제에 거주하는 프랑스 국적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2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차량을 이용해 거제 자택까지 이동했다.

23일 거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2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 치료받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3명이다.

292명이 퇴원했고 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