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성북동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국가유공자 집집마다 명패 달기로 자긍심 고취

2020-11-19     길영수 지역기자

진주시 무장애도시 성북동위원회(회장 이순연)는 지난 18일 관내 국가유공자 13가구를 방문해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를 위한 유공자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며, 국가보훈처에서 명패를 제작하고 진주시에서 방문 부착했다.

월남 참전유공자 송광영(73)씨는 “국가가 잊지 않고 이렇게 명예로운 명패를 만들어서 직접 방문하여 달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활동에 참여한 무장애도시위원장 김순연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가정에 직접 명패를 달아드리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유공자의 가족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우리지역 사회가 함께 명예롭게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길영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