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경 사진작가회 나눔 사진전 열어

27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작품판매금 기부

2020-11-23     정은숙 지역기자

한국풍경 사진작가회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진주시청 2층 갤러리에서 열두번째 행복나눔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남관광전국사진대전 대상 작품 강덕문의 ‘촉석루 가을’을 비롯한 옥맹선(공점 갤러리 대표)의 ‘구봉산 가을’, 이동훈의 ‘솔섬 일출’, 김명애의 ‘환한 미소’ 등 총 60여점의 작품들이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판매 대금은 진주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고, 또 회원들로부터 기증 받은 작품들은 경상대학교 암 병동에도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 작가회 초대회장이자 공점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옥맹선 작가는 “코로나로 생활 패턴까지 변하는 어려운 시기지만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진주시민들이 힘을 내고 경상대학교 암 병동 환우들께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부족하나마 정성껏 마련한 전시회에 많이 오셔서 부담 없이 구경하시고 아낌없는 조언과 희망의 말씀도 남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전시회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김복률(경남사진대전 초대작가, 한국사진협회 거제지부장) 작가의 서각 작품 10점도 함께 전시된다. 정은숙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