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겨울철 대비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예정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위기가구 대상

2020-11-26     김영찬기자
함안군은 겨울철을 맞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와 지원을 2020년 지난 23일부터 2021년 2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김준간 부군수를 단장으로 발굴추진단을 구성하고 ▲복지틈새 최소화 ▲위기가구의 두터운 보호 ▲민간 자원 활용을 통한 민관협력을 목표로 지역 내 민간 안심발굴단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산시스템 등을 활용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주요 발굴 대상은 공사휴지기, 농한기, 코로나19 사태로 실직, 휴·폐업한 가구, 겨울철한파로 고위험에 노출된 저소득·취약계층 등 정부와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이다.

대상자 발굴로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급여 신청을 연계해 신속히 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세대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서도 적극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의 발굴은 군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군민들께서는 주위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이 있을 경우 읍·면사무소에 신고를 당부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