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국무총리 표창

2년 연속 수상 쾌거…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2021-01-10     황원식기자
진주시가 친환경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12월 30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공모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공개검증, 2차 심사 평가를 통해 친환경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아 우수단체로 결정됐다.

앞서 진주시는 2019년도에도 같은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그동안 시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친환경 자전거도시 조성사업,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및 쉼터조성, 자전거이용 활성화 교육·홍보를 통한 자전거 이용 붐 조성,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친환경 자전거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올해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강을 순환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망 연결 ▲철도 폐선부지 개설 ▲연접 시·군과의 자전거 이용 공동발전 사업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금산지구 주민 활성화 자전거도로 개설 ▲야간 자전거 이용 인프라 설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유지보수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반 운영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시민 자전거 안전교실 및 어린이 자전거교실 운영 ▲공영자전거 대여소 확대 운영 ▲시민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 자전거 대회 등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원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