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 결정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 일환 군민 안전 고려

2021-02-18 김영찬기자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이 매년 의령천 일원에서 시행된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놀이(달집태우기 등) 군 단위 행사를 취소됐다.

군에 따르면 의령문화원(원장 성수현), 의령청실회(회장 김점진) 등 주관단체와 사전 협의 후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 일환으로 군민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읍·면 단위의 정월대보름 행사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올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과 지역 감염자가 끊이지 않는 상황을 직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