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차세대 친환경 버스 운행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 운행 서울시·세종시에 이어 운행 개시

2013-10-23     양산/안철이기자

양산시청에서 지난 22일 양산시, 양산시의회, 시내버스관련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부산경남상용지역본부(본부장 이원구이사)와 양산시내버스 업체인 ㈜세원(대표이사 김창호)과 차세대 친환경 하이브리드버스 ‘블루시티(BLUE CITY)’ 1호차 전달식 및 시승행사를 가졌다.

‘CNG 하이브리드 버스는 CO2 배출량도 디젤 차량 대비 35%이상(연간 56톤/대), CNG 차량 대비 24%이상(연간 33톤/대) 감소시켜 대기환경 개선과 지구 온난화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배터리, 모터, 제어장치등 주요 부품의 국산화로 수입부품 적용 버스보다 가격부담을 최소화 시켰고, 240마력의 G-CNG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월등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60KW(82마력)의 고효율 전기모터와 3.8KWh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뛰어난 안전성과 충·방전 성능 확보에 따라 제동에너지 회수 및 공회전방지 등으로 기존 CNG버스 대비 20~30%의 연비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양산시내 버스 업체인 ㈜세원은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친환경 초저상 CNG 하이브리드버스(블루시티)를 운행함으로서 대기 환경 개선과 교통약자의 교통 편의에 앞장서고자 기존 CNG 버스보다 고가인 CNG 하이브리드 버스를 출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