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추진

내년 1월 31일까지 200여가구 대상

2013-10-28     함안/김영찬기자

함안군(군수 하성식)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저소득계층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를 대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을 지원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땔감은 관내 1500ha의 임야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부산물로,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땔감을 제조해 왔다.

이번에 지원되는 땔감은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신체가 불편한 주민에게 땔감을 가구까지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사업으로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연료절감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숲 가꾸기 중점추진의 달(매년 11월)을 맞이하여 공무원, 함안군산림조합 임직원, 공공 산림 가꾸기 작업단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도 참여하여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