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의 자연이 빚어낸 명품 밀양단감 수출길

2013-11-03     밀양/안병곤기자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밀양단감이 올해도 싱가포르, 말레시아 등 동남아지역으로 수출길에 오른다.

올해 밀양단감의 수출계획 물량은 남밀양농협 150t을 비롯해 상남농협 130t, 삼랑진농협 40t 등 320여t으로 지난달 29일부터 각 농협별로 공동선별작업에 들어가 이번 달부터 본격 수출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수출되는 밀양단감은 태풍의 피해를 받지 않고 충분한 일조량으로 예년에 비해 당도가 높고 아름다운 빛깔과 모양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L사이즈 1만8500원 M사이즈 1만5000원 S사이즈 1만4000원으로 작년에 비해 10kg/박스당 200원 상향된 가격으로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시 관계자는 “관내 단감 생산농가는 1600여 농가로 1092㏊면적에 연간 1만3500t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출확대로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에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단감 상품성 향상을 위해 단감수확용 컨테이너 상자 등 농자재 지원과 단감전문가 초청 교육 등 기술지원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