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실시

건조벼 특등 5만6820원, 1등 5만5000원, 2등 5만2560원, 3등 4만6780원

2013-11-07     의령/김영찬기자



의령군은 의령읍 서북농창과 정곡면 중흥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6일까지 공공비축미곡 매입(수매)에 착수했다.

7일 군에 따르면 매입품종은 동진1호와 일미벼로 매입물량은 8만1136포(40kg 조곡), 3245t이며, 각 읍면별로 90개소를 순회하여 매입할 예정이다.

또 군은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톤백(800kg)매입을 총 4일에 걸쳐 664백(1만3280포/40kg 조곡), 531t을 매입할 예정이다.

그리고 의령농협 관할지역은 의령농협RPC에서, 동부농협 관할지역은 동부농협DSC에서 매입을 실시하여 농가에서 편리하게 매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매입대금은 매입과 동시에 우선 지급금을 지급하며 내년 1월 최종 매입가격을 결정한 뒤 정산 계획이며, 올해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특등 5만6820원, 1등 5만5000원, 2등 5만2560원, 3등 4만6780원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민들이 수분 함량 및 중량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출하 지도와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채용 군수는 올해 첫 매입장인 의령읍 서북농창과 정곡면 중흥창고를 찾아 일 년간 고생한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촌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을 함께 고민하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