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署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치안현장 점검

2013-12-05     부산/박진우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동절기 해양사고를 대비하여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하고자 치안현장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기간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로 다중이용선박 및 수상레저 안전관리 현황과 선박자동출입항 시스템인 V-PASS 운영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안전관리 최일선 부서인 관내 파출소를 대상으로 인명구조 장비와 긴급출동 태세도 함께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안현장 점검은 최근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해양사고 30% 줄이기 운동과 연계된 것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가 동절기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인식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안전대책으로 해양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양사고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