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읍 인구 5만 시대 열려

올 1월 1일 기준 전국 216개 읍 중 18위

2013-12-10     양산/안철이기자

시에 따르면 물금읍의 인구수는 지난 3일 강경완(20·남)씨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서 물금읍으로 전입신고를 하면서 5만명을 돌파했다.

물금읍사무소는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5만명째 전입 신고자가 된 강경완씨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산시의 2014년 인구 30만 목표 달성에 부응하고 5만 인구가 됨으로써 더 높아진 물금읍의 위상과 살기 좋은 물금, 앞으로 더 살기 좋아질 물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강 씨는 “제 20번 째 생일날 5만명째 전입 신고자가 되어 기쁨이 배가 되었다”고 기뻐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물금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수원 물금읍장은 “신도시가 조성되어 많은 신규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고, 또한 양산부산대병원과 낙동강 둔치의 개발로 건강과 여가생활의 공간 뿐 아니라 신도시로서의 새로운 주거환경 마련으로 전입요인이 많아 향후 물금읍은 도시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그 규모에 걸 맞는 물금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안전행정부의 2013년 1월 1일자 기준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구역 및 인구현황’에 따르면 전국 216개 읍 가운데 18위에 이르는 등 여러 가지 성장가능성을 갖고 있어 향후 양산시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