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갈수기 수질관리대책 마련

수질오염, 하천수질오염 예방에 총력

2013-12-16     산청/박희석기자

산청군은 본격적인 갈수기를 맞아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갈수기 수질오염 예방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하천수질오염 예방을 위하여 수질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산청군은 환경위생과에 종합상황실 설치·운영하고 하천감시 활동 전개, 조류대응체계 강화, 사고우려 사업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방제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경호강 등 주요하천 구간별 감시책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오수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련시설, 공사장 등 수질오염원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오염물질 하천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며 민간 자율감시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3월 31일까지 동절기 및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으로 지반 침하 및 각종 철 구조물의 부식 노후화로 인한 균열, 누수, 붕괴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특별 감시활동을 강화해 각종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