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부산 도시브랜드 컨퍼런스’ 개최
창조경제 근간 도시브랜드 정책 아이디어 수렴
부산시는 정부3.0정책과 연계하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시브랜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7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013 부산 도시브랜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시 도시브랜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도시브랜드위원회 위원, 29개 도시브랜드 사업부서,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스토리텔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브랜드위원회는 학계, 의료계, 문화계, 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협의체기구로 도시브랜드정책을 자문하고 심의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 평가담당관의 ‘내년도 도시브랜드 구상사업’ 발표에 이어 ‘창조경제와 브랜드의 역할’ 주제발표 및 도시브랜드위원회 이권상 위원장 주재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주제발표는 ▲오재환 위원(부산발전연구원 지역재창조연구실장)의 ‘창조경제체제의 도시브랜드 필요성과 추진방향’ ▲김지석 위원(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수석프로그래머)의 ‘세계3대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 브랜딩 전략(문제점, 향후 개선방안 중심으로)’ ▲정문수 교수(한국해양대학교)의 ‘해항도시 부산 브랜딩 전략’ 등의 내용으로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창조경제의 근간이 될 도시브랜드 정책 발굴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내년에 수립하게 될 2단계 도시브랜드 3개년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내년에도 창조경제에 부응하는 ‘스마트하고 품격 있는 조직문화 브랜딩’과 ‘지역브랜드 발굴 및 활성화’ 시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