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설 명절 맞아 도로 일제정비 실시

군도·농어촌도로 242개 노선 장비 인력동원 등 정비

2014-01-23     의령/김영찬기자

의령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일제 도로정비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 기간 중 국도 3개 노선(50km)과 지방도 9개 노선(107km), 군도 및 농어촌도로 242개 노선(379km)구간에 대해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사용된 모래 등으로 도로측구에 퇴적된 토사 및 오물을 제거한다.

또 도로 노면 요철과 침하부분 보수, 맨홀, 배수로 등 위험구간 정비, 도로 비탈면 낙석제거 및 교량 등 주요 구조물의 정비를 통해 정상적인 도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도로변 굴착공사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굴착구간 임시 포장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기존 임시 포장구간도 점검해 요철이나 탈락으로 인하여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보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될 수 있는 도로파손에 대하여 긴급 보수 반을 편성·운영하고 비상 연락체계 확립으로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의령/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