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석 "홍준표 도지사와 함께 영광의 진주시대 열겠다"
6전 7기 장규석 경남도의원 무소속 출마
2014-04-02 한송학기자
장규석 예비후보는 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준표 도지사와 함께 영광의 진주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장규석 후보는 지난번 보궐선거에서 홍준표 도지사의 복지분야를 담당했다. 이번 경선에서도 장 후보는 홍준표 도지사의 경선 선거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 후보는 진주 제1선거구에서만 6번 도전해 모두 실패했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아 그렇게 됐다. 매번 출마할 때 마다 성숙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당선될 것 같은 느낌이 온다"고 말했다. 양해영 현 도의원이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장 후보는 양해영 현 도의원과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장규석 후보는 진주고등학교와 경상대 법대를 졸업하고 목화노인병원을 설립해 이 병원을 잘 키웠다는 평을 듣고 있다. 현재 목화노인병원은 진주에 있는 노인병원으로서는 건실하게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 후보는 "병원을 경영하는 것은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데 선거는 6번이나 실패해 선거가 병원경영보다는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 후보는 7번째 도전은 럭키세븐이라 진주시민이 당선시켜 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전공이 복지라는 점을 내세우며 "선진형 복지정책과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 하겠다"며 "돈과 권력을 배경으로 사실상 시민을 급박하고, 정서를 호도하는 저질의 발자국을 남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