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특별감찰반 편성…비리 '꼼짝마'

내달 5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공직자 특별감찰 실시

2014-08-28     고성/김효정기자

고성군은 추석을 앞두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하여 2개반 6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9월 5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공직자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감찰중점 사항은 명절분위기를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금품 및 향응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항,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상황 등이다.

특히, 올 하반기는 민선5기에서 6기로 전환된 시기이므로 관행적인 무사안일 근무행태 및 공직비리를 사전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지난 27일 오후 김호준 기획감사실장의 주재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주무담당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28일부터는 상리면을 시작으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군 감찰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비위인 금품 및 향응수수, 공금횡령 등은 경중 없이 수사기관에 고발조치 할 예정이며, 기타 주요비리 적발 시 관련 공무원 및 지휘·감독자도 연대해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김효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