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청덕면 관상용 꽃양귀비 동산 조성

조성자전거길 주변 공한지 꽃양귀비 동산 변모

2014-10-29     합천/김상준기자

합천군 청덕면(면장 차재영)은 합천창녕보 자전거길 주변 공한지를 개간해 꽃양귀비 동산을 조성해 자전거 동호인들과 주민들에게 작은 쉼터공간과 자연친화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종메밀꽃, 유채꽃 등 많은 시행착오로 만개시키지 못한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잡초, 자갈 제거와 퇴비 등 살포로 그 어느때보다 직원들의 정성과 땀의 결실이 내년 늦은 봄이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온 몸이 솜털로 덮여 있고 잎이 가늘고 깃털모양이며 열매가 작고 도토리 모양의 꽃양귀비는 마약성분이 없는 관상용으로 최근 꽃길 조성과 볼거리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화종으로 복통 진정효과 등 민간요법에도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옛날 오두막과 같은 포토존도 설치하고 여름에 벌개미취, 가을에 국화와 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도감을 제공해 즐기면서 쉬어갈수 있는 사계절 꽃동산을 조성할 계획까지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합천/김상준기자